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바로 화장품을 쏭레브로 바꿨다~
기초는 딱히 유해하지 않은 제품을 쓰고 있던지라 다 쓰고나면 쏭레브로 바꾸기로 하고 우선 선크림과 비비크림만 바꿔서 사용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텍스처가 맘에 들고 큰 트러블도없어 다른 제품도 사용해볼까 고민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용하던 기초가 때마침 다 떨어져서 새로운 제품을 찾고 있는 찰나, 유해한 성분이 거의 없어 피지오*, 비오*등을 추천받아 썼는데 얼굴이 울긋불긋 적응을 못하고 좁쌀여드름이 엄청 올라와서 매일같이 피부만 보면 슬퍼하던 나였다. 임신하기 전까지만 해도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없고 뾰루지가 많지 않아 피부하나는 내 자랑거리였는데 요며칠은 우울의 연속이었드랬다.
그런데 어느날 맘스 다이어리에서 눈여겨보던 제품에 대한 이벤트가 올라왔길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응모를 했는데 이게 왠걸~!쏭레브 화이트닝에센스 이벤트에 당첨~!



이 앰플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0만원이 넘지만 저렇게 제품 4개가 한달 분량이다. 앰플 하나당 고작 7ml...어찌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에 쏭레브 기초제품도 사용해보지 않았던터라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당첨 후 일주일 분을 써보니 이거 꽤 괜찮은 아이다싶다.

사실 아직 효과라는걸 기대한다는건 굉장히 무리가 있지않나싶다. 제품 받고 열심히 사용해도 일주일분 겨우 썼는데 일주일 쓰고 큰 효과가 있다면 이건 화장품이 아닌 치료제라 불러야할테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미 쏭레브 화장품 소개 페이지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시피 임산부에게 해가되는 성분을 배제한 제품인데다 '화해'라는 어플에서 분석해보아도 이 정도면 성분은 믿을만하다.라는게 첫번째 이유이고
굉장히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웬만한 화장품은 사용을 하지 못하는 나인데 이 제품은 확실히 자극적이지 않아 최근에 엄청 올라왔던 뾰루지가 오히려 가라앉았다는게 2번째 이유이다. (일반적으로 남들이 부담없이 쓰는 아이*페, 이니스*리, 미* 등은 계속 트러블이 생겨사 도저히 쓰지 못하는 피부를 지니고 있다.) 울긋불긋했던 피부도 금새 가라앉았고 평소 거무틱틱하니 탁해 보이는 피부를 갖고 있는데 얼굴톤이 다소 밝아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스포이드로 짜서 쓰는 제품이라 화장품 변질 걱정도 덜하고 개인적으로 얼굴에 바로 톡톡톡 3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니 불필요하게 손등에 흡수되는 양이 없어 얼굴 피부에만 순수하게 화이트닝을 제공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병은 유리가 아니라 떨어져서 깨질 염려도 없다.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 임산부가 사용하기에 아주 좋고 발리는 느낌뿐만 아니라 흡수도 잘되는 것을 보니 쏭레브 제품에 대해 전반적인 신뢰를 갖게 되었다.

그나저나그 유명한 외국제품들을 써봐도 안맞는 것을 보니 난 역시 국산제품을 사용해야만 하는 애국피부를 가졌나보다. 연예인 김모씨가 임신했을 때 썼다는 쏭레브.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다. ^^


［ 이 포스팅은 제품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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