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친정에서 조리하면서 엄마가 사다 놓으셨던 액상형의 젖병 세정제를 사용했었는데요. 액상형이다 보니까 젖병 솔에 묻혀서 젖병을 닦아도 거품이 잘 안나고, 젖병 안쪽으로 세제를 넣어서 젖병 솔로 닦으면 손가락이 젖병 바닥까지 닿지 않아서 잘 닦였는지 항상 걱정되어 닦고 또 닦고는 했거든요.
그래도 엄마가 사주신거라 아까운 마음에 계속 사용 했었는데, 왠지 자꾸 젖병 안쪽이 미끄덩 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젖병세정제를 바꿨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던 액상형 제품은 아가 제품이라 먹어도 무해하다지만 왠지 젖병 안에 잔여물이 남아있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였는데요.
마이비 젖병 세정제는 거품이 바로 나와 눈으로 거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세정제 남용을하지 않아도 되어 더 좋았어요.
물로 헹궈주고, 젖병의 안쪽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뽀득뽀득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액상은 약간 젖병이 미끄덩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뽀드득 한 느낌이 나니 깨끗하게 닦인 것 같아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래서 손에 뿌려서 거품의 세정력을 봤지요.
손을 비벼서 거품을 확인해 보니 거품이 빨리 사라지고, 물로 헹궈내니까 손바닥도 뽀득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손을 닦았을 때 뽀득하면 건조할까 싶었는데 촉촉한 느낌도 들구요. 그래서 봤더니 오트밀 보습성분이 들어있어서
엄마들의 피부도 보호할 수 있게 했다고 하더군요! 보통 설거지를 할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지만, 아가 젖병을 세정할 때에는 맨손으로 하거든요.
(주변에서도 고무장갑을 끼고 젖병세척하는건 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그랬나요? 마이비 아가 뿐만 아니라 엄마도 생각해주는 마음이
그뤠잇!
아가 세정제는 천연세정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과일을 닦을 때도 종종 사용하는데, 기존 액상세정제는 과일을 닦을 때 손이 미끄덩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마이비 젖병세정제는 미끄덩한 느낌 없이 깨끗하게 세정되는 느낌이라 안심하고 우리아가 젖병 세정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