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받아 상자를 여는 순간 어머낫!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쁜 초록 빗깔의 귀여운 개구리 수납함을 울 아기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동안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했답니다.^^

우선 제품 자체가 정말 가볍고 튼튼하답니다. 제가 그만 실수로 욕실 바닥에 떨어뜨렸는데도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라도 뭐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좀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이는 재질이예요.

욕실 벽면에 붙였는데 정말 안정감 있게 착 붙는 것이 든든하네요. 바디워시나 샴푸 등을 놓아 둘 수도 있고, 또한 개구리 발에는 목욕 스폰지나 타올, 기타 장난감을 걸어 둘 수도 있어서 너무 편리하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 용품만 따로 보관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딱이더라구요.

귀여운 모양이 목욕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준답니다. 이제 목욕하러 갈 때 아기한테 개구리한테 가야지, 개구리한테 놀러 가자라고 말하면 아기가 좋아하네요. 스쿱을 이리 저리 만지면서 놀기도 하고 또 제가 스쿱을 아기 욕조에 넣었다가 꺼내면 물이 솨~아 하고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좋아한답니다. 또한 스쿱안에 장난감을 넣어보기도 하고요. 목욕은 좋아하면서도 머리 감는 건 싫어해서 머리 감길 때 항상 애를 먹는데 요즘은 스쿱으로 장난치는 동안 사샥하고 끝내버리니깐 수월하더라고요.

또한, 목욕이 끝나면 아기 욕조안의 장난감들을 스쿱에 한꺼번에 넣어서 물로 몇번 헹궈주고 걸어두기만 하니깐 너무 편하답니다. 전에는 일일이 건져서 깨끗한 물에 헹구고 또 수건으로 닦아서 보관을 해야했는데 요즘은 개구리 수납함 때문에 일이 줄어들었답니다. 사실 예전엔 그런 귀찮니즘 때문에 목욕할 때 장난감도 잘 안 넣어주고 그랬거든요.^^; 또한 물빠짐도 좋아서 걱정없답니다.

마지막으로 개구리 수납함 정말 좋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재질 자체가 물때가 끼거나 곰팡이가 피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아요. 그래서 아기들이 가지고 놀기에도 편하고요.

보통 아기들 목욕 장난감을 그물망 같은데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보면 곰팡이도 쓸고 또 위생적이지 못한 면이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개구리 수납함은 그런 걱정을 싸악 없애주는 훌륭한 제품이랍니다.

개구리 수납함 덕분에 울 아기와의 목욕시간이 더 즐거워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