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테스터가 되서 넘 좋았습니다.
울 아이 변기가 오래되서 불편했거든요..
더구나 남자아이라 오줌이 많이 세고 그래서 이부분이 좀 좋아질꺼라는 기대감에 더 좋았습니다..
우선, 변기가 생각보다 너무 컸습니다. 공간이 많아서 좋긴 했는데.. 하나만 있어도 될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커서 집이 좁은집은 어디에다 놔야할지....
그리고.. 입구부분이 조금 넓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가 3살인데도 조금 체구가 작은 편인데.. 무릎이 굽혀져서 딱 맞게 앉아도 소변을 보면.. 앞으로 세더라구요...
그래서 소변 볼때마다 제가 고추를 잡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물론 세는 걸 막기위해 앵글이 있긴 하는데.. 울 애가 혼자서 앉으려고 할때는 그것도 같이 눌려서 거의 소용이 없더라구요... 이부분만 조금 더 고쳐진다면 정말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끄럼 방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한창 뛰어놀때 애인데.. 자주 그 위에서 뜀뛰기를 하고 논답니다.. 얼마나 기특한지..^^
그런데.. 위험한 부분도 없잖아 있더라구요..
양옆에 보면 열리는데.. 거기를 밟아서 몇번 넘어질뻔 했습니다.
제가 항상 뛸때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걸리더라구요...
이것도 조금만 개선되면 정말 애들이 좋아하는 변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