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경 아벤트이샾을 통해서 아벤트 새제품 pes젖병 8개를 구입했습니다.
새로 태어날 애기와 첫애쓰던 젖병도 교환해주려고 구입했죠
5월말에 출산 후 젖병을 사용하는데 젖병본체와 뚜껑사이에 누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기 전에 첫애 보시는 이모님이 젖병이 이상하다고 바꿔달라고 하시던군요
첫애때 에어플렉스 제품을 쓰고 나름대로 만족한지라 신제품이 더 좋다 하여 이걸로 샀었는데 제품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새벽에 수유하는데 줄줄세서 애가 울고 불고 난리친게 한두번이 아니라고...
제가 출산 후 직접 사용해보니 애기 우유먹이는데 줄줄줄 세더라고요. 애기 옷 다 젖고 밤중에 옷갈아 입히고 난리였습니다. 첨에 제가 제대로 안잠가서 그런가하고 신랑이 풀르기도 힘들게 세게 잠가봤지만 누수는 여전하더군요(제가 이것 때문에 손목이 나갔습니다 힘쓰면 안되는데 젖병뚜껑 세게 잠그고 열다가요) 저뿐만 아니라 친정엄마, 여동생, 남편 다 해봐도 세더군요. 신랑이 캠코더로 누수되는거 촬영한거 올리자고 하더군요, 그냥 교환받으면 되지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했죠. 아벤트에 전화해서 누수가 있다고 하니 택배로 보내주면 누수가 맞는지 확인해보고 교환해준다고 해서 택배로 보냈습니다(택배보내는 동안 첫애 젖병으로 일주일동안 둘째 애 먹이면서 고생많았죠) 8개 모두 누수가 있다고 확인되었다고 전량 교환해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두개 불량나서 누수가 되면 이해가 가는데 8개 모두 그러면 제품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다른분들은 교환 후 누수없다고 하더군요(저 말고도 이런분 많았던거 같습니다) 8개 전부 교환받아서 다시 수유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누수가 있었습니다. 또 8개 전부 누수되는게 맞다며 또 교환을 받았습니다. 택배로 왔다 갔다 또 일주일이 걸렸구요. 역시나 다시 받은 제품또한 누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제품을 믿을수 없어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구매내역을 팩스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에는 조건없이 환불해 준다고 하더니 환불하는데 무려 2달이 걸렸습니다. 제품을 택배로 보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일주일후에 전화했더니 제품을 수거한지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나중에 확인됐다고 환불해준다고 계좌번호 준비해두고 계시라고 한 후 또 연락이 없더군요. 집안에 우환이 생겨서 저도 정신이 없어서 챙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전화를 하니 담당자가 금요일에 휴가라며 월요일에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죄송하다며 꼭 전화준다고 근데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안와서 제가 또 전화를 했죠 그래서 환불계좌 불러주고 입금해준다고 하고 또 약속한 날짜에 입금도 안되고 입금후 전화준다고 하더니 연락도 안오고 통장에 찍힌줄도 몰랐네요. 이렇게 젖병을 반품하고 환불받기까지 두달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