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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하나 밖에 안 올라 가네요. 제가 이 사이트에서 상품평을 써보는데 처음이라... 제 블로그에 가시면 사진이 더 있답니다.^^)
지난 10월에 그레이튼에서 진행했던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쏭레브익스펙테이션 바디 타이트닝 크림을 받았어요. 임신 12주부터 튼살크림을 부지런히 발라줘야 나중에 튼살 때문에 울지 않는다고 주변에서 얘기해서 뭘로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큰 선물이 왔네요.
요렇게 150ml 본품을 주셨네요. 떠서 바르는 형태가 아니라 짜서 바르고 세워 놓으니 공기가 안 들어가서 위생적으로 쓸 수 있겠어요.
받은지 벌써 2주가 넘었어요. 매일매일 배랑 허벅지에 열심히 발라주고 있지만 제 배와 허벅지를 공개할 수는 없는 고로 손등에 짜 보았습니다. 살짝 쫀득한 느낌의 크림이 쏙 나와요.
살살 문지러 주면 금방 촉촉하게 스며 들어요. 바르고 나니 피부에서 윤기가 느껴집니다.
많이 끈적이지 않고 약간 장미향 비슷하면서도 아기분 비슷한 향기가 약하게 솔솔 풍겨서 기분이 좋아 진답니다. 제가 임신하고 냄새에 더 민감해 져서 향수 냄새나 화장품 냄새 아주 싫어 하게 되었는데 이 제품은 향기가 너무 강하지 않고 약간 안정시켜 주는 듯한 향이어서 거부감 없이 쓸 수 있었어요.
배가 점점 더 불러 오면서 살도 더 많이 쪄서 배, 허벅지, 엉덩이까지 당기는 느낌도 있고 임신 주수가 늘어 갈수록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 지고 있는데 요걸 발라 주면 금방 촉촉해져서 가려움증도 싹 사라지고 저녁에 샤워하고 나서 바르면 아침까지 아무 당김이나 가려움 없이 지낼 수 있어요. 지속력이 꽤 오래 간다는 증거죠. 마카다미아씨오일, 잉카오메가오일, 아르간오일등 좋은 오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더니 이 오일의 힘인가 봐요.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곤 하지만 유분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요. 사용감도 가볍구요. 오일프리 같은 가벼움은 아니지만 피부가 가볍게 코팅되어 보호받는 듯한 느낌이에요. 오일프리는 첨엔 바를 땐 빨리 스미고 좋지만 금방 말라 버리고 건조해 지잖아요.
그리고 탄력성분이 들어 있다더니 바르고 나면 촉촉해 질 뿐 아니라 피부를 살짝 받쳐주고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임신하고 나니 몸에 바르는 크림이나 오일도 아기한테 나쁜 성분이 있을까봐 신경쓰이는데 이 제품은 파라벤, 합성향료, 벤조페논, 탈크 등 꺼림직한 성분들이 없는 제품이라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저녁에 남편이 배와 허벅지 쪽으로 발라서 살살 마사지 해 주는데 마사지 끝나고 나면 솔솔 풍기는 향기에 남편까지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