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송이 와서 곧 태어날 아가용품이라 즐겁게 택배상자를 풀었서 유축기를 확인했습니다. 처음에 포장상자를 보니 누군가가 뜯어 보고 다시 상자에 테이프를 붙인 자국이 있더군요. 그리고 상자가 좀 찢어져서 재고품인가 의심이 되고 찜찜했지만 아니겠지란 생각으로 내용물을 확인 해봤는데.. 아니나다를까.. 속상자 역시 찢어져있는 자국이 있으며 내용물도 때가 타있더군요..비닐로 동봉된 제품은 괜찮아보이는데 아닌 제품엔 잔기스가 좀 있더군요. 심지어 충전기선은 누가 풀어봤다 다시 접어놓은 자국 그대로 있었습니다. 재고품 그냥 보내신건지 누가 반품한제품을 보내신건지 아님 택배사에서 뜯어본건지 모르겠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예민하다면 예민한 아기용품이며, 어느누가 한두푼하는 가격이 아닌 금액을 지불하고 이런 제품을 받아보고 사용할까요? 그래도 직수입하는 대표 사이트라고 생각이 들어서 믿고 샀는데 실망스럽네요. 토요일이라 문의전화도 안받으시니.. 이 제품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시던지 아님 환불해주시던지 해주셨으면 합니다.
